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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들

한국에서 제일 잘 사는 도시 / 지역 은 어딜까? BEST 10!

by 초저녁토크 2022. 1. 11.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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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어느 도시 / 지역 사람들이 가장 돈을 잘 벌까?

국민총생산(GNP : Gross of National Product)

국민총생산(GNP) 경우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에 가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했더라도 우리 국민이 생산한 가치이기 때문에 국민총생산(GNP)에 들어갑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가치(제품 및 서비스)지만 미국인이 생산한 가치(제품 및 서비스)는 합산되지 않죠.

 

국내총생산(GDP : Gross of Domestic Product)

반면 국내총생산(GDP)는 말 그대로 일정 기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총 최종 생산물의 최종 가치의 총합계를 말합니다. 즉, 연도별로 나누자면 1년 동안 우리나라 국토 안에서 얼마의 가치가 생성되었느냐를 측정한 값이죠. 우리나라 사람이던 외국인 노동자이던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가치(제품 및 서비스)라면 국내총생산(GDP)에 들어갑니다.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와 국민총생산(GNP)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현재는 국가의 경제규모나 국력을 단적으로 보여줄 때 제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가 국내총생산(GDP)이고, 이를 국내 인구수로 나눈 것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1인당 GDP입니다.

 

국민총소득(GNI : Gross og National income)

그리고 국민총소득(GNI)은 대한민국 국민이 국내와 해외에서 획득한 모든 소득의 합을 말합니다. 이 경우 위의 GNP, GDP가 측정하는 '생산 가치(제품 및 서비스)'가 아니라 '소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GNP와 마찬가지로 예를 들자면 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서 받은 소득은 포함하지 않으며, 한국인이 미국에서 받은 소득은 포함하죠. GNI의 경우 한 나라의 국민들이 평균적인 생활수준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지표로 이번 포스팅에서 GNI의 지역버전인 'GRI'를 잘 사는 기준으로 놓겠습니다.

 

 

 

2021년 우리나라 1인당 GDP는 4,200만 원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2021년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35,000달러(4200만 원)를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통계청에서 공식 통계로 나온 2020년 기준으로 31,755달러 / 한화로 3800만 원이 조금 넘습니다.

한화3800만원
한화3800만원

 

그렇다면 우리나라 지역별로 살펴보면 어디가 가장 많은 돈을 벌어 들었을까?(1인당 GRI 기준)

 

1위 울산광역시

1인당 GRI : 52,317천 원

인구 : 약 112.3만 명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대의 공업도시로 매년 서울과 순위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조선업의 중심이기도 하며, 다양한 중공업 분야의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2위 서울특별시

1인당 GRI : 48,552천 원

인구 : 약 954만 명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거의 모든 분양의 중심지로 그나마 행정기능을 세종특별자치시를 위시한 충청도로 이전하며 충청권에 활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3위 충청남도

1인당 GRI : 41,287천 원

인구 : 약 212만 명 명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KTX, 수도권 지하철까지 연결되어 있어 교통의 요지이다. 특히 산업의 중심 도시는 천안이며,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많은 제조업 공장이 있고, 아산의 현대자동차와 당진항을 중심으로 중화학공업 벨트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4. 전라남도

1인당 GRI : 38,917천 원

인구 : 약 183.5만 명

언뜻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순위이지만 전남에는 여수와 광양이라는 쌍두마차가 있어서 4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여수 밤바다의 힘인지 여수를 중심으로 한 전남 지역이 관광명소로 입지가 굳고,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포스코의 광양제철소 그리고 혁 시도시 사업의 수혜를 많이 보았습니다.

 

 

5. 경기도

1인당 GRI : 38,900천 원

인구 : 약 1,354만 명

일단 수도권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강남과 교통 인접 지역인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성남시를 비롯해 수원 화성 평택 안산 등 대규모 산업 단지도 많이 있을뿐더러, 평택항을 통한 산업 규모도 상당하며 1기 2기 3기 신도시들 역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입니다.

 

 

6. 세종특별자치시

1인당 GRI : 37,623천 원

인구 : 약 36.6만 명

노무현 정부의 행정정부 이전 계획 이후 많은 정부기관과 국책사업기관이 세종시로 옮겨가면서 여기에 종사하는 공무원 위주의 사람들에 의해 경제가 돌아가고 있지만 기업유치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입니다. 실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교육환경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7. 충청북도

1인당 GRI : 35,473천 원

인구 : 약 159.6만 명

청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발전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삼성, SK, LG의 많은 계열사들이 들어와 있으며 반도체, 태양광,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습니다.

 

 

8. 경상북도

1인당 GRI : 35,473천 원

인구 : 약 263만 명

포항의 포스코와 구미의 국사 산업단지에서 많은 기업들이 경상북도의 경제를 떠받들고 있으며 농업, 어업, 관광업도 준수한 편입니다.

 

9. 인천광역시

1인당 GRI : 32,318천 원

인구 : 약 294만 명

인천 하면 나열할 경제 호재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먼저 인천 국제공장을 시작으로, 인천항, 송도 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한국수출산업국가산업단지와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정부 경제개발 정책의 수혜지로 엄청나게 많은 기업들이 인천에 지출해 있으며, 울산과 함께 재정자립도 1, 2위를 다투는 지역이지만 지역총생산과 지역총소득이 꼭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순위 9위에 인천에 랭크되었습니다.

 

10. 경상남도

1인당 GRI : 31,197천 원

인구 : 약 263만 명

1차 2차 3차 산업이 골고루 발달한 경남은 현재 부산과 창원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동의 녹차와 거제, 통영, 마산의 수산물을 시작으로 부마항쟁의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현재 창원 중심의 제조업 단지에 많은 대기업 공장들이 진출해 있으며, 조선소를 품고 있는 거제,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진주를 눈여겨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광 인프라 역시 좋은 편입니다.

여기까지가 GRI 기준 상위 10위입니다.


11. 광주광역시

1인당 GRI : 31,197천 원

인구 : 약 144만 명

 

12. 제주특별자치도

1인당 GRI : 30,066천 원

인구 : 약 67.6만 명

 

13. 전라북도

1인당 GRI : 29,565천 원

인구 : 약 179만 명

 

14. 부산광역시

1인당 GRI : 29,565천 원

인구 : 약 336만 명

 

15. 강원도

1인당 GRI : 28,898천 원

인구 : 153.6만 명

 

16. 대구광역시

1인당 GNI : 27,825천 원

인구 : 145.5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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