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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들

유대교의 경전 '토라' 무슨 책이지

by 초저녁토크 2021. 12. 23.

유대교의 경전

 

누군가에게 유대교의 경전이 무엇일까요?라고 질문하다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무엇일까?

모르긴 몰라도 아마 구약성서가 아닐까 싶다. 개신교와 유대교의 가장 큰 차이는 유대교가 신약성서를 인정하지 않고

구약성서만 경전으로 삼는 다느 점이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죽여버렸기 때문에 최대한 후한 평가로 선지자의 직함을 달아주었다. 그래서 예수의 행적이 주 내용인 신약성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건 그렇고 그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단어는 아마도 탈무드.. 그리고 약간의 토라 정도가 아닐까 싶다.

'탈무드는 좀 들어봤는데 토라는 뭐야' 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터인데

구약성서와 토라, 탈무드는 결국 모두 토라(torah)로 연결된다.

 

유대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는 탈무드이다.

 

그럼 탈무드는 무엇인가? 탈무드는 토라(torah)다. 

무슨 말인가하면 모세가 히브리인들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여 사막을 헤메이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는데 이것이 가장 작은 의미의 토라이다. 그리고 확장된 일반적 의미에서 구약성서의 모세 5경을 토라라고 부른다.

 

'모세 5경'은 구약의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이르는 용어이며,

      이는 글로 되어 있는 성문토라에 속한다.

성문 토라에는 인간이 해야 할 365가지의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248가지, 총 613개의 율법이 적혀있다. 

      또 입으로 전해진 구전토라도 있다.

 

서기 200년경 여러 지역과 분파마다 다르게 해석되어지고 쪼개지는 토라는 예후다 하나시 라는 랍비에 의해 정리되었고 이는 미쉬나(mishna)라 칭하여졌다. 이후 300여 년의 시간 동안 많은 랍비들은 이 미쉬나에 대한 질문과 대답들, 연구들을 총 정리하여 게마라(gemara)를 만들었다. 미쉬나는 '반복된 가르침', 게마라는 '가르침의 완성' 이라는 의미는 이렇게 전승되어지고,

 

이후 미쉬나와 게마라는 합쳐서 탈무드가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탈무드는 구전 토라에 가깝다. 하지만 율법인 성문 토라의 이야기이고 그것은 구약성서의 율법이다. 모두가 토라이며, 유대의 정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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